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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2024 안양춤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안양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안양시와 안양춤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춤으로 떠오르는 안양, 걷고 달리고 춤추자!’라는 주제로 열린다.

축제의 첫날인 27일, 평촌중앙공원에서는 세계적인 댄서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 팀의 공연을 비롯해 전통 타악 공연팀 ‘드럼타고’, LED 퍼포먼스로 유명한 ‘디스이즈잇’의 개막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삼덕공원에서는 안양 시민들이 참여하는 ‘제39회 시민가요제’ 본선이 함께 열린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평촌중앙공원에서 다국적 케이팝 댄스팀 ‘오드비전’의 공연과 함께 ‘라스댄스컴퍼니’의 발리우드 댄스, 스윙, 삼바 등의 다양한 무용 공연이 예정돼 있다. 또한, 스트릿 댄스계의 전설인 베이비슬릭과 함께하는 ‘울플러’ 팀과 DJ 세포(SEFO)의 협업 무대가 관객들의 흥을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가수 김완선, 코요태, 업타운패밀리 등이 평촌중앙공원 메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며, 삼덕공원에서는 서인아, 이성욱(R.ef), 여행스케치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더불어 스트릿 댄스 배틀 ‘Stain to Groove’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거리공연이 축제 전반에 걸쳐 진행된다.

안양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춤 워크숍과 댄스 챌린지를 마련해, 안양춤축제의 시그니처 안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폐막식에서는 ‘시민 커뮤니티 댄스’가 진행돼 시민들이 함께 안무를 맞춰 추는 특별한 시간이 준비돼 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500대의 드론이 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가 27일과 29일 양일간 각각 평촌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서 펼쳐지며, 축제의 화려한 시작과 마무리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춤 플리마켓’에서는 소상공인들이 춤과 관련된 공예품을 판매하고, 친환경 및 기후 변화에 대한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와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양춤축제 공식 홈페이지(aydf.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춤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안양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즐겁고 기억에 남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