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민원 담당 공무원 대상 '특이 민원 대응 및 마음 충전 교육' 실시

입력 2024년09월19일 15시29분 이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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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달 초 상록구청과 단원구청에서 이틀간 민원 담당 공무원 300명을 대상으로 ‘특이 민원 대응 및 마음 충전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악성 및 특이 민원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공무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시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교육에서는 악성 민원의 유형별 대응 사례, 법적 대응 방안, 안산시 관련 부서의 지원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다양한 사례와 판례를 통해 법적 대응 방법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직원들이 민원 처리 중 겪는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도록 감정 코칭과 건강한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민원 업무를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했다.


안산시는 공무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특이 민원 응대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으며, 민원인의 폭언, 성희롱, 폭력 등 위법 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법적 대응을 전담하는 부서를 지정해 민원 현장에서 발생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 체계적인 대응 계획을 세웠으며, 민원실 내 안전 강화를 위한 강화유리 설치와 함께 휴대용 보호 장비인 웨어러블 캠도 지급하는 등 현장에서의 안전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직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권익 보호와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악성 민원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민원 처리 과정에서 겪는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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