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전기차 화재 예방 교육 실시

입력 2024년09월19일 16시3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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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서울 중구는 오는 23일 중구청 7층 중구홀에서 전기차 화재 예방 및 안전 대응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전기차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2022년 43건, 2023년 72건에 이어 올해 8월까지 27건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차 화재는 기존 소화 방식으로 진압하기 어려운 특성이 있어, 피해가 클 수밖에 없다. 이에 중구는 공동주택 관리책임자, 소방안전책임자, 전기차 충전사업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국립소방연구원 나용운 연구원이 맡아 전기차 화재 특성과 소화 방법, 예방 및 대응 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전기차 화재 대비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질식소화포를 구비해왔다.


또한,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서울시 최초로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금년 9~10월에는 전기차 충전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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