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복 가두리양식장과 김 양식장 등 어장 예찰 강화

입력 2024년09월20일 14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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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해남군은 폭염으로 인한 고수온으로 양식수산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복 가두리양식장과 김 양식장 등 어장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해남군 해역에서는 지난 8월 2일 고수온 주의보가 발효된 이후 고수온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군은 6월에 고수온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기동예찰반을 운영해 어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7,500만원을 투입해 차광막과 액화산소 등 예방 기자재를 지원하고, 양식수산물 재해보험료 4억 6,500만원도 지원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수온 모니터링과 예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양식장 관리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어업지도선을 가동해 수온을 확인하고 양식어업인과 신속한 정보 공유를 위한 예찰을 실시했다.


김 양식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해남 지역의 2025년산 김 양식 일정은 잇바디돌김은 9월 24일 이후, 방사무늬김과 모무늬돌김은 10월 6일 이후로 채묘 적기가 분석되고 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원에 따르면, 9월 상순 수온은 27.6℃로, 전년 대비 0.9℃, 평년 대비 3.1℃ 상승했다. 수온 변화 예측이 어려운 만큼, 최적 시기인 22℃ 이하에 채묘해야 하므로 이른 채묘는 지양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수온 대비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양식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어업인들도 양식수산물 입식 신고와 재해보험 가입을 통해 안전한 어장 관리를 위해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고수온 전복가두리양식장 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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