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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강진군이 최근 제2회 추가경정예산 6,265억 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이 예산은 일반회계 6,015억 원, 특별회계 250억 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추경은 부동산 시장 둔화와 국세 수입 저조로 인한 재정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 없는 사업을 구조조정하고 지역경제와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었다.

추경 예산 규모는 1회 추경보다 5.3% 증가한 316억 원이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으로는 세외수입 63억 원, 지방소멸대응기금 62억 원, 특별교부세 25억 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세출 예산은 고정 지출 항목인 국·도비 사업비 136억 원과 군비 부담분 45억 원을 포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급한 사업 위주로 편성되었다.

주요 사업으로는 ▲군도3호선 확·포장공사 9억 원 ▲강진군 육아수당 5억 원 ▲강진만 패류감소 소송비 3억 원 ▲영농스마트팜 부지 매입 3억 원 등이 있다.

강진원 군수는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산안은 24일부터 열리는 제305회 강진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