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호우 대처상황 긴급 점검

입력 2024년09월21일 20시15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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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주민 사전대피에 만전

[여성종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행안부, 기상청 등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갖고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호우 피해상황 및 기관별 대응계획을 점검하였다.

 

이 날 회의에서 기상청은 강수현황 및 전망보고를 통해 이번 호우로 경남 창원, 충남 서산 등에서 9월 일강수량 및 시우량에 있어 최고 극값을 경신했다고 보고하면서, “태풍 풀라산은 21일 오후3 시경 진도 앞바다에서 온대저기압으로 약화되었으나, 9.21(토) 밤까지 남해안을 따라 동쪽으로 이동하며 전남과 경남권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행안부는 호우 피해 및 대처상황 보고를 통해 그동안 6개 시·도에서 총 525세대 835명이 일시 대피를 하였으며, 이 중 353세대 545명이 아직 대피 중이라고 하였다.

 

또한, 행안부는 “전국에서 20,751명이 비상근무 중이며, 위험징후 포착 즉시 지자체별 부단체장 중심으로 유기적인 협업하에 총력대응하고 있으며,위험지역에 거주․출입하는 주민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피계도를 하고, 취약 시간대(새벽 등)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가급적 일몰 전 대피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 총리는 “이번 호우는 남부지방 중심으로 앞으로 하루 이틀이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단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격오지 주민들의 사전대피와 위험지역 차량통행 제한 등 안전 사각지대에 대한 철저한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극단적인 위험기상 발생시 관련 정보를 국민들이 즉시 알고 대응할 수 있도록 호우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한총리는 연일 계속되는 비상근무에 노고가 많은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이 들어도 보다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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