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지역아동센터 호봉제 도입

입력 2024년09월23일 17시5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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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광주광역시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9월부터 임금체계를 호봉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이번 호봉제 도입은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력을 인정하기 위한 조치로, 급여가 감소하는 종사자에게는 수당으로 보전하고, 모든 종사자에게 명절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기존의 단일임금 체계에서는 근무경력과 관계없이 임금이 동일해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호봉제 도입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었다.


광주지역의 아동센터는 299개소에 660명의 종사자가 있으며, 이는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수치이다. 재정여건 때문에 호봉제 도입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광주시는 종사자 단체와 협의하여 현장 의견을 반영한 인건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으며, 5개 자치구와 협력하여 재정 일부를 분담하기로 했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무료 급식과 교육, 놀이 등 종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약 7200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다.


호봉제 도입을 통해 종사자 처우가 개선되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더 나은 돌봄과 안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센터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배움터”라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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