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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시화호 가치 제고를 위한 ‘시화호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시화호 거북섬에서 열린다.

이덕환 환경국장은 2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기적의 시화호, 미래를 여는 물결이 되다'를 슬로건으로 행사 추진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기념하며 경기도가 10월 10일을 ‘시화호의 날’로 지정한 의미를 더한다.

이덕환 국장은 시화호가 환경 의제를 일깨운 장소이자 생태 회복의 성공모델이라고 강조했다.

행사 기간에는 국내외 학술행사와 사진 전시, 환경 골든벨, 어린이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대회와 시흥시 시민의 날 기념식과 연계된다.

방문객들은 요트, 카약 등 해양레저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출과 일몰을 즐기는 도장 찍기 여행과 태양광 자동차 제작 체험도 마련된다.

개‧폐막 공연과 버스킹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덕환 국장은 시화호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