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김영랑 추모 공간 준공

입력 2024년09월25일 05시5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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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 전문가를 채용해 자연환경을 가꾸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중랑구는 24일 망우역사문화공원에서 김영랑 시인 추모 공간 준공식 및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추념사, 유족 대표 인사, 시 낭송, 거문고 연주, 북춤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류경기 구청장, 박홍근 국회의원, 조민구 중랑문화재단 이사장, 장순열 중랑문화원장, 유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랑 시인은 1954년 망우리 공원에 안장되었으나, 1990년 부인과 함께 용인으로 이장됐다.


올해 1월, 서울시 장사 조례 개정과 유족 의사에 따라 부부가 다시 망우역사문화공원으로 재이장되기로 결정됐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묘지 기반을 정비하고 추모 공간을 조성했다.


조성된 묘역에는 시비 두 개와 묘비가 설치되었으며, 시비에는 김영랑 시인의 주요 작품 구절이 새겨졌다.

 

류경기 구청장은 “김영랑 시인을 이곳에 모시게 되어 기쁘다”며 역사적 가치에 걸맞은 시설 조성을 약속했다.


망우역사문화공원은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확충하고 있다.

 

구는 수목 전문가를 채용해 자연환경을 가꾸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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