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지역순환경제 포럼 개최

입력 2024년09월25일 05시1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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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영암군은 30일 영암군청소년수련관에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실현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민선 8기 영암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논의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포럼에서는 지역화폐, 로컬푸드, 공공조달 등을 활용해 지역 내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앵커기업과 사회적 경제기업 중심으로 부의 역외 유출을 막고자 한다.


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매튜 브라운 영국 프레스턴시 의장이 ‘스스로를 구한 프레스턴 10년의 성과와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닐 맥킨로이 글로벌 리더가 ‘CWB 세계 확산 현황과 함의’를 주제로 강연한다.


2부 토크쇼에서는 우승희 영암군수가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브라운 의장과 맥킨로이 리더와 대담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과 함께 ‘영암형 지역순환경제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포럼에 앞서, 우승희 군수는 브라운 의장에게 명예 영암군민증을 수여하고 민간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우 군수는 “지역자원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영암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지난해 프레스턴시와 공동체자산구축 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재생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공동체자산구축(CWB)은 지역사회에서 생산된 부를 다시 지역에 환원하는 선순환 경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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