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고독사 예방 ‘나와, 위드미(with me)’ 시작

입력 2024년09월25일 01시11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광명시는 중장년 1인가구와 독거어르신 등 고독사 위험군을 위해 ‘나와, 위드미(with me)’ 사업을 25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사업은 사회적 고립가구에 반찬 구입과 외식이 가능한 생활 밀착형 쿠폰을 지급해 고립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쿠폰은 고독사 생활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된 가구에 제공되며, 가구원 수에 따라 2~5만 원 상당의 쿠폰을 3회 지급한다. 사용처는 지역 내 후원업체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 고립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질적인 생활지원과 관계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지역공동체 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광명시는 고독사 제로화를 목표로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며, 고독사 예방대책 보고대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는 중장년 1인가구 실태조사, 복지등기우편서비스, 고독사 예방 안부확인 스마트돌봄 등이 포함된다.


지난 19일에는 ‘나와, 위드미’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으며, 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을 다짐했다.


향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자 발굴과 가정방문을 통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예정이다.


김군채 대표위원장은 “물질적 지원을 넘어 고립된 이웃을 살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