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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오는 28~29일, 하남이성산성과 광주향교에서 「2024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열린다. 깊어가는 가을밤, 시민들은 역사와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올해 축제는 ‘이성 유니버스’라는 주제로, 개막식, 빛페스타, 트레저런, 역사해설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28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이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이 함께 열리며, ‘K-컬처의 중심 하남시’라는 콘셉트로 33만 시민의 화합을 다룬다. 화려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유공 시민 표창식이 포함된다.

특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역을 맡은 송은혜가 개막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가수 환희와 김태연이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빛페스타는 이성산성을 배경으로 하여 과거와 현재, 미래를 빛과 조형물로 표현한다. 다양한 조명과 설치물로 더욱 화려한 전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트레저런’ 게임은 이성산성 둘레길에서 진행되며, 시민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발굴유적을 탐험할 수 있다.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또한 요가와 결합한 숲트니스 프로그램과 역사해설투어도 제공된다. 이현재 시장은 이성산성을 하남시의 상징적인 공간으로 강조하며 지속적 노력을 다짐했다.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자세한 정보는 하남시청 누리집이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