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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동작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번 ‘국민영양관리 시행계획 분야 우수기관상’은 지역사회 현황과 정책 여건을 고려해 국민 영양 관리와 건강 증진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된다. 평가에는 전국 229개 시·군·구가 참여했으며, 동작구를 포함한 총 11개 지방자치단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표창 수여식은 11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다.

동작구는 누구나 언제든지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비전을 수립하고, 주민의 영양 개선을 위해 혁신적인 신규 사업을 발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유아를 위한 저당, 저염의 ‘3UP & 3DOWN 동작형 식단’과 청소년의 아침 결식 예방을 위한 ‘동작형 건강증진학교’ 운영 등 건강한 식습관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 아동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과 어르신의 식생활 관리 및 영양 교육을 위한 ‘허약 어르신 냉장고를 부탁해’ 사업을 통해 영양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다각적으로 노력한 점이 인정받았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의 영양 관리와 건강 증진을 위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맞춤형 건강 증진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5월 사당사회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영양강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