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소원 공채 '윗몸일으키기 등 체력시험 4종 '도입

입력 2015년01월11일 14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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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0세 이상~59세 미만으로 나이제한

[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서울시는 12일 ‘시청사 시설청소원 공개채용시험’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한 168명을 대상으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2차 체력시험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만으로 청소원을 채용했지만, 올해부터 체력시험을 도입했다.

체력시험 4종은 △윗몸일으키기 △상대악력 △바벨 들고 앉았다 일어서기 △왕복 오래달리기 등으로 종목당 10점씩 40점 만점으로  종목당 2점 이상 득점하지 못하면 자격 미달로 부적격 판정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체력시험을 통해 고득점자순으로 40명을 선발하고, 3차 면접시험을 거쳐 청소원 8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 부문이 준고령자 및 고령자 우선고용 직종인 점을 고려해 만 50세 이상~59세 미만 위주로 나이제한을 두기로 했다.

시설청소원은 공무직 신분으로 정년이 60세까지 보장되고, 기본급은 1호봉 기준 135만 6250원이다. 명절휴가비와 상여금 등을 포함 시 연 1900만원 수준으로 9급 공무원(1호봉) 급여와 비슷하다.

이번 공개채용시험은 시가 올해 청소근로자를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한 이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선발예정인원 8명 모집에 173명의 지원자가 몰려 2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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