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발달장애인 직업적응센터 10월 2일개소

입력 2024년09월28일 05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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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커피 임가공, 제과·제빵 등의 이론 학습과 더불어 손님 응대, 정리 정돈, 매장 관리 등 현장 실습....

종로구, 발달장애인 직업적응센터 10월 2일개소종로구, 발달장애인 직업적응센터 10월 2일개소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종로구는 내달 2일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구립 시설 「종로구 발달장애인 직업적응실습센터」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학교 졸업 후 직업 교육 기회가 부족한 성인 발달장애인에게 직업 교육을 제공하고,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여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교육 과정은 바리스타, 커피 임가공, 제과·제빵 등의 이론 학습과 더불어 손님 응대, 정리 정돈, 매장 관리 등 현장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언어 표현과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해 상징 이미지를 활용한 ‘보완대체 의사소통(AAC)’ 방식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 및 부모 상담을 진행하며, 원활한 일상생활을 위한 지역사회 탐방과 체험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이 외에도 3년 내로 지역융합형 카페를 개소하고 자체 브랜드 개발을 통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속 가능한 일자리와 자립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본 센터가 성인이 된 후 직업 교육을 받기 어려운 발달장애인에게 희망을 주길 기대한다”며, “발달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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