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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광명시는 28일 시민체육관에서 ‘제7회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시민들이 제안한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총 448명이 참석해 활발한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1부와 2부 토론, 제안 사업 발표 및 투표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49건의 예산사업을 논의한 후, 시민들이 직접 투표로 우선 사업을 선정했다.

투표 결과, ‘광명시 지하철 공간 확 바뀐다! 문화예술·공연으로~’가 1위로 선정되었고, 스마트팜,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등이 뒤를 이었다.

2부에서는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논의되었으며, 48개 사업이 제안되었다. ‘어르신 간병보험 지원’이 1위로 선정되었다.

박승원 시장은 “500인 원탁토론회는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초석”이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시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참여를 위해 온라인 및 직접 홍보를 실시했으며, 사전 자료 배포로 토론 완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