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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금천구는 2025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1,779원으로 확정했다. 

생활임금제는 근로자에게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주거비와 교육비 등을 고려하여 최저임금보다 높은 소득을 보장하는 체계이다. 

금천구 생활임금위원회는 물가상승률과 재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2025년 생활임금은 내년 최저임금 10,030원보다 1,749원 높은 117.4% 수준이며, 올해 생활임금보다 3% 인상된 금액이다. 

적용받는 근로자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월 7만 1,687원 인상된 급여를 받게 된다. 

유성훈 구청장은 “생활임금제로 근로자들의 경제적 안정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2015년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하고,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금천구청 일자리청년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