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지하 전기차 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지원

입력 2024년10월02일 06시5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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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영등포구, 지하 전기차 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지원영등포구, 지하 전기차 시설  화재 예방을 위해 지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영등포구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기차 화재가 잇따르며 구민의 안전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지원은 ‘공동주택관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지원을 통해 공동주택의 공용시설물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공동주택은 최대 3천만 원의 한도 내에서 총 사업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이로 인해 공동주택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내용은 ►충전시설의 지상 이전 ►방화 내력벽 설치 ►열화상 CCTV 설치 ►비상벨 설치 및 교체 ►피난 유도등 및 야광표지 설치 등이다. 이는 지하주차장에서의 화재 예방을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신청은 10월 18일까지 필수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서류 검토와 현장 심사를 통해 11월 중 지원 대상이 선정된다.


또한, 구는 공영주차장 47곳의 화재안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51대의 액체형 소화기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초동대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명”이라며, “철저한 화재 예방대책을 통해 구민들이 안전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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