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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 기자]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GPAF)’가 약 17만 명의 시민과 관람객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 축제는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재단이 주관하여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되었다.

축제는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 운동장 일대에서 열렸으며, 싸이, 다이나믹듀오 등 인기 가수들의 대형 공연이 진행되어 관람객들의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시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을 위해 행사장은 넓혀졌고, 대형 공연은 운동장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싸이의 폐막 공연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되어 80%의 좌석이 과천 시민에게 배정됐다.

예약하지 못한 관람객을 위해 자유석과 경로 우대석도 운영되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대중성과 예술성을 높이기 위해 50여 개의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준비되었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들도 큰 호응을 얻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축제는 역대 가장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의미가 깊었다”며, “내년에는 더욱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싸이는 무대 비용을 제외한 공연 수익금 전액을 과천시에 기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