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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인천시 남구의 진산인 문학산이 등산로 곳곳에 설치목을 설치하여 새롭게 바꿔 가고 있다.
 
그 동안 연수구 쪽의 등산로에만 설치목이 설치되어 있어  남구 주민의 문학산 등산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등산로 확장 및 설치목 설치로 남구 주민이 편안하게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문학동 주민센터(동장 최광환)에서 경제난 극복을 위한 희망근로 사업추진에 있어 무의미한 단순 가로변 청소활동을 탈피하고자 새로운 프로그램을 연구했다.

최광환 동장이 (사)문학산보존회의 매월 2회 환경보존 산행 참여시 사무국장 홍재선씨로부터 남구 방향에 등산로가 정비되지 않아 산행이 불편하다는 말을 듣고 비록 동 주민센터 소관 범위를 벗어나지만 남구 공무원 누군가는 하여야 할일이라고 생각한것.
 
6월말부터 등산로 정비사업을 벌여 지난 8일 1차 등산로 입구 정비, 27일 2차로 산 정상까지  설치목을 깔아서 쾌적한 등산로를 조성했다.
 
 이번 등산로 조성에는 문학산 보존회의 사무국장 홍재선씨가 직장에 휴가를 내면서 희망근로자와 함께 전 구간 등산로 설치에 함께 참여하는 등 훈훈한 미담사례가 쏟아져 나왔다.

 등산로 2단계 정비사업을 완료한 지난 27일 문학동 통장자율회장(강신도), 자유총연맹 여성회장(신향식), 주민자치위원(이기화, 남궁순 위원),  새마을협의회(회장 정영길) 등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그 동안 무더위 속 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은 희망근로자를 위해 삼계탕을 준비 현장 회식을 실시하여 주민과 희망근로자가 함께 희망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