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 “부산 신항의 경험과 기술이 심수항 개발에 도움이 될 것”

입력 2015년01월15일 20시03분 박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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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이라 우루과이 하원의장과 회담

[여성종합뉴스/박재복기자]정의화 국회의장은 15일 오전 11시 국회접견실에서 아니발 페레이라 우엘모(Aníbal PEREYRA Huelmo) 우루과이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관계 증진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전쟁박물관에는 6‧25 전쟁 당시 모포 7만장을 지원한 우루과이 정부에 대한 기록이 전시되어 있다”면서 “한반도 통일, 동북아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을 항상 지지해주는 우루과이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우루과이 방한단이 부산 신항을 방문하여 관련 시설을 둘러보았다고 들었다”면서 “부산 신항 개발‧운영으로 경험과 기술을 축적한 한국 기업들이 로차(Rocha) 심수항 개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페레이라 하원의장은 “한국과 우루과이 관계자들이 심수항 개발과 관련한 교류를 원만히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우루과이에도 부산 신항과 같이 현대화되고 발달된 항구가 만들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정 의장은 끝으로 “우리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뿐따 델 띠그레(Punta del Tigre)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이 근로자의 파업 여파로 공기가 지연되고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우호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순조롭게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 의장과 페레이라 의장은 이날 회담에 앞서 지난12일 저녁국회의장 공관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양국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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