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청와대의 통렬한 자기반성과 전면 조직 개편을 촉구한다'거듭 강조

입력 2015년01월16일 11시04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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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16일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은 "청와대가 국가 개조의 시작이 돼야한다"며 연일 비판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

이날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문건배후 파동과 관련, "해당 행정관(음종환)을 면직 처리한다고 본질이 가려지지 않는다"며  "국가 공직 기강이 한꺼번에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문건배후 파동 사태는 왜 '문고리 3인방'을 비롯한 인적쇄신이 필요한 지 더욱 분명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와대 뒷산 북악산은 서울에서 가장 공기가 좋은 곳인데 청와대 실내 공기는 탁해질 대로 탁해졌다"며 "춥더라도 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하고, 탁한 공기를 내보내야 정신도 맑아질 것"이라며 "청와대의 통렬한 자기반성과 전면 조직 개편을 촉구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석현 국회부의장은 "대통령이 비서실과 문고리 3인방을 두둔해 준 결과는 끝없는 권력 암투 뿐"이라며 "음종환 행정관이 이준석 전 비대위원에게 협박성 문자도 보냈다고 하는데 이쯤되면 검찰 스스로 재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재근 비대위원 역시 "문건에만 상상으로 존재하던 '십상시'가 드디어 커밍아웃을 했다"며 "해결되는 일 없이 나쁜 일이 반복되다보니 청와대와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도 무의미하게 느껴진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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