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지지율 35% '취임후 최저'

입력 2015년01월16일 14시28분 백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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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16일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긍정평가는 35%, 부정평가는 55%였다.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주에 비해 긍정평가는 5%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4%포인트 올라 지난 12일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이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대별로 보면 긍정적 평가는 60대가 62%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43% ▲40대 32% ▲30대 20% ▲20대 13%로 나타났다. 부정적 평가는 2030세대에서 70%를 넘었다.

취임후 줄곧 앞선 지지를 보였던 50대의 경우 긍정률(43%)보다 부정률(50%)이 처음으로 높게 나타났다.

부정적 평가의 이유로는 '소통 미흡'이 19%로 가장 높았고 '인사문제'(13%), '공약 실천 미흡·입장 변경'(11%), '경제 정책'(9%), '복지 정책 미흡'·'증세'(5%)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 1월 12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좋지 않았다'는 평가가 40%에 달해 '좋았다'는 평가 28%보다 훨씬 많았다.

회견에 대한 부정적 평가 요인으로 '소통 부족'(14%), '솔직하지 못함·성의 없음'(9%), '각본대로 말함'(9%), '일방적 주장·독단적'(8%) 등이 꼽혔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3.1%포인트, 신뢰수준은 9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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