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증축 청사 준공

입력 2015년01월19일 10시21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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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증축청사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구로구가 16일 구 증축 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구로구는 부족한 사무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2월 구청사 증축 공사를 시작해 이달 초 완료했다. 

현재 구청사는 1981년에 지어진 5층짜리 건물. 34년이나 지나 낡고 협소해 급격하게 팽창하는 행정수요를 감당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증축청사는 지상 7층, 연면적 5,777㎡ 규모로 건립됐다. 지상 1층에는 은행, 세무서가 들어섰고, 2층에는 평생학습관, 경찰서 민원실, 3층에는 자원봉사센터가 입주했다.

3~6층에는 사무공간이 부족해 본관 밖에 흩어져 있던 도로과, 환경과, 공원녹지과, 청소행정과, 보육지원과, 노인청소년과, 주차관리과, 자원봉사팀 등이 들어왔다.

모든 부서들이 한 곳으로 모여지면서 민원 원스톱서비스가 가능해졌다.

평생학습관, 자원봉사센터와 같은 주민공간도 많이 확보됐다. 본관과 증축건물을 잇는 3, 4 ,5층 복도에는 이색적인 북카페도 생겼다.

구로구는 이번 증축청사 공사에 구의 일반사업 예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지혜를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총 99억7,000만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에는 서울시 특별교부금 35억원, 우리은행 지원금 30억원(1층 일부 20년 무상사용 조건), 구청 임차청사 보증금 환수금(12억원) 등이 활용됐다.

준공식은 16일 이성 구청장, 박영선 국회의원, 구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증축건물 앞에서 개최됐다. 경과보고, 주요인사 축사, 기념식수 식재,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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