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충현동, 따뜻한 이웃 겨울나기 돕기

입력 2015년01월20일 11시2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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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대문구 충현동 지역의 10개 직능단체가 30여 명의 저소득 틈새계층 이웃들에게 목욕탕이용권 등 사랑의 성품을 전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충현동은 뉴타운 개발로 기존 주택을 수리를 하지 않아 난방과 목욕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틈새계층이 많은 지역이다.

이달 초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직능단체들이 틈새계층 지원에 대해 협의했다.

그 결과, 난방에 취약하고 샤워시설이 없는 가구에 목욕탕이용권, 전기요, 오리털 점퍼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충현동 교동협의회가 저소득 주민 24명에게 8매씩 192매의 목욕탕이용권을 후원했다.

충현동 지역사회복지협의회 참여 기관인 아현성결교회(조원근 담임목사)도 방한복 20벌을 지원했다.

또 협의회 복지기금을 활용해 추위로 고생하는 저소득 어르신 10명에게 전기요를 전달했다.

최근 충현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품 전달식에서 한 어르신은 “무상으로 이용권을 지원해 주니 비용 부담 없이 마음 편히 목욕탕에 갈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각자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물품으로 지원해 주어 고맙다”며 사탕과 요구르트를 후원자들에게 전해주기도 했다.

윤상구 충현동장은 “많은 주민분들이 틈새계층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고 계신다”며 “새해에는 충현동 복지 지도를 만들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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