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금호석유화학 그룹 여수공장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년01월20일 12시21분 김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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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기업체간 소통과 협력관계 강화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구축

[여성종합뉴스/ 김철승기자]  20일 여수시(시장 주철현)가 민선 6기 출범 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업과의 상생 업무협약 체결’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인구증가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을 본격적으로 견인한다.

시는 오는 20일 오후 금호석유화학 여수공장에서 금호석유화학 그룹 여수공장 4개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는다.

협약식에서 주철현 여수시장은 금호석유화학 송석근 여수공장장을 비롯해 금호피앤비화학 정영호 여수공장장, 금호미쓰이화학 손영원 여수공장장, 금호폴리캠 최영선 여수공장장 등 4개 그룹사 공장장들과 협약서에 공동 서명을 한 뒤 업무협약의 이행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서 여수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키로 했다.

금호석유화학 그룹 여수공장에서는 여수시민되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청년실업 극복 및 지역민 우선채용, 지역생산품 구매 앞장, 시민 생활편익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 추진 및 클린 여수 만들기 적극 참여 등 여수 도시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쓰기로 했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일자리가 넘치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지역경제 활력도시’ 건설을 위해 시민, 기업체 모두가 시의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함께 뜻과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공동업무협약이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꾸준한 참여와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그룹 여수공장 4개사는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동안 모두 148명의 신규사원을 새로 뽑는 과정에서 73%에 해당하는 108명을 여수시민으로 채용하는 등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현재 4개사 전체 직원 868명 중 76%인 657명이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소 이전을 적극 장려하는 등 지역 기업으로써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인구증대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경제의 주축인 기업들과 매월 한 차례 이상 업무협약을 맺어오고 있다.

지난해 한화 여수사업장을 시작으로 한국바스프 여수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들어 처음 금호석유화학 그룹 여수공장 4개사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기업과의 소통․상생의 문화를 널리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문의 : 산단지원과 김옥평 ☎061-659-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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