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화력 세계적인 녹색성장 발전소로 호평 ‘세계 10대 우수발전소’

입력 2009년08월15일 10시29분 민일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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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안 파워어워즈’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청정 석탄화력발전상’ 수상

 

[여성종합뉴스]옹진군에는 지역 발전과 친환경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한 영흥화력발전소가 단일호기로 국내 최대 설비용량인 334만KW(80만KW급 × 4개) 석탄화력발전소인 영흥화력은 국내 최초로 탈황 , 탈질설비, 전기집진기 등 세계 최첨단 고효율의 친환경 원천기술을 도입함으로써 대기오염 물질을 법적 허용 기준 이하로 엄격히 제한하여 청정연료(LNG) 및 신재생 에너지(IGCC) 수준 이상으로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어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의 선도적 모델로 부각되고 있는 곳이다

영흥화력의 발전용량이 단위호기당 80만KW급으로 국내 최초 최대이다 보니 적용된 모든 기술들이 또한 처음이다.
이 발전소의 증기 온도는 무려 566℃. 또 에너지 초절약형 설비개선으로 고효율의 발전소가 건설된 것은 자랑할 만하다. 그 결과 국내 소재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그러나 경제적인 것 못지않게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친환경 발전소로서의 건설로 영흥화력은 수도권 지역 특수성으로 인한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보전대책이 요구되어 국내 화력발전소 최초로 지난 1997년 인천시와 ‘환경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그 만큼 친환경 기술력에 자신감이 있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영흥화력은 세계 최첨단의 고효율 환경설비를 도입.  ‘탈황 , 탈질설비 , 전기집진기’로  총 건설비 3조 3,782억원중 25%가량인 8,100억원을 투입하고 발전 운영 관련 원가의 3%를 지속 투자하여, 그 결과 황산화물(SOx)은 당시 법정 배출기준치인 150ppm보다 훨씬 강화된 인천시 환경협정 수치인 70ppm의 준수를 위해 저유황탄을 수입하고 지속적인 설비개선과 최적운전 기술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으로 45ppm까지 크게 낮췄다. 현재는 20ppm 수준으로 운영할 정도다.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고순도의 ‘석고’는 건축자재와 시멘트의 자재로도 재활용하고 유난히 저감하기 어려운 질소산화물(NOx)도 당시 법정기준치인 350ppm보다 낮은 환경협정치 70ppm 준수를 위해 보다 낮은 55ppm으로 운영하였고 지금은 12ppm 수준까지 운영 가능하다.

또한 비산, 탄가루, 각종 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전기집진기는 99.9%의 최고 효율을 자랑한다. 
법정 배출기준치인 40㎎/㎥보다 낮은 환경협정치 30㎎/㎥ 준수를 위해 20㎎/㎥으로 운영하였고, 지금은 훨씬 낮은 2㎎/㎥이하로 운영하는 등 수도권에 초대형급 석탄화력발전소인 영흥화력이 국내 최고의 친환경 발전소로서 녹색성장 산업의 선두주자로 우뚝설 수 있었던 배경이 됐다.

이러한 성과는 세계적인 친환경 발전소 모델로 회자되는 일본의 ‘헤키난 화력 발전소’와 견줄만한 친환경 수치라 할수 있다. 지난 2005년 파워인터내셔널지 선정 ‘세계 10대 우수발전소’ 2007년 ‘국가 환경경영대상’ 그리고 지난해 홍콩에서 개최된 제2회 ‘아시안 파워어워즈’시상식에서 ‘아시아 최고 청정 석탄화력발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앞으로 세계적인 고효율 친환경 발전소로 꾸준한 노력을 할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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