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북항, 몰래 기름 유출한 행위자 검거

입력 2009년08월16일 22시49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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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북항 목재부두 해상 및 안벽 주변 500m ,폭 약 300m 정도 해양오염

[여성종합뉴스]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춘재)는 인천시 북항 목재부두 앞 해상에 기름을 몰래 유출시킨 업체를 과학적인 수사기법과 끈질긴 추적으로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은 신고를 받은 즉시 용의점을 발견치 못할 경우, 배출 증거 인멸로 행위자 색출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총력을 투입하여 인근 육상 산업시설을 대상을 정밀조사를 펼치는 한편, 유출유의 유지문 분석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배출지점으로부터 약 2Km 떨어진 인천 서구 석남동 소재 폐수수탁처리업체인 A환경을 적발하였다.

  이번 사고는 지난 12일 오후 1시 30분경 인천시 동구 소재, 북항  목재부두 해상 및 안벽 주변 500m 정도가 오염 해상에 기름 성분이 혼합된 폐유가 유출되어 방제 장비를 동원 긴급 방제 작업 중에  폐유를 배출한 선박이나 업체를 색출하기 위해 주변 해역 이동 선박과 북항 부근 제조업체들에 대해 해양오염물질 배출여부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 중  A업체를 적발 하였고 A업체는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지하 기름탱크에 우수가 유입되면서  보관 중이던 벙커C유 1,800ℓ가 유출되었다고 한다.


따라서 인천해경은  유출된 폐유는 목재부두 해상 및 암벽주변에 길이 500m, 폭 약 300m 정도로 분포되어  방제선 2척 및 작업선 1척을 동원하여 오일펜스 160m를 설치하고 유출된 기름이 확산되지 않도록 포위하였으며, 유회수기 2대 및 유흡착재를 사용하여 긴급 방제조치는 완료하였으나, 안벽에 부착된 잔존유 제거는 간조시 작업이 가능함에 따라 2~3일 더 소요될 것이라 밝혔다.

 
 자칫 미궁속으로 빠질뻔 한 사건이 30년간 해양오염감시단속 업무를 수행중인 전문가들의 끈기와 노력으로 행위자 검거와 함께 주변 업체들에게도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며, 기름을 배출한 해당업체에 대하여 훼손된 해양환경을 복구하도록 하는 한편, 관련 법규에 의해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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