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국내제약사 줄고, 다국적사는 증가폭 커

입력 2015년01월31일 15시26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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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지난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해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652건으로 전년도 607건과 비교해 7.4% 증가했다.

임상시험승인은 439건(‘10년)에서 503건(’11년), 670건(‘12년), 607건(’13년), 652건(‘14년) 등으로 증가로  국내 제약사의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줄어들었지만 다국적제약사는 비교적 증가폭이 컸다.     
 
이중 지난해 국내 제약사의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220건으로 전년도 227건 대비 소폭 줄어들었으나 다국적 제약사의 임상시험 승인은 248건에서 285건으로 비교적 크게 늘었다.

지난해 승인된 임상시험은 ▲국내 제약사, 다국적 제약사 1상 임상 지속 증가 ▲효능군으로는 종양, 제제별로는 합성의약품에 집중 ▲국내 제약사 심혈관계 의약품, 다국적 제약사는 항암제 집중 ▲수도권·대형병원 편중 현상 등의 특징을 보였다.

국내 제약사의 1상 임상시험 152건으로 2013년 130건보다 17% 증가했다.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복합제 등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하면서 임상시험 등 연구-개발(R&D) 비용을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복합제에 대한 임상시험도 2013년 63건에서 작년 86건으로 36% 증가했다.

다국적 제약사도 1상 임상시험이 2013년 25건에서 작년 40건으로 60%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임상시험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 등의 국내 인프라가 충족되는 등 임상시험 수행능력 향상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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