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미얀마 공항서 타 항공기와 충돌

입력 2015년02월13일 20시42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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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했다가 회항…인명 피해는 없어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지난12일 밤 11시55분 출발편인 대한항공 A330-200항공기(KE472편)가 이륙을 위해 유도로를 따라 이동하다 날개 끝부분이 유도로에 가깝게 주기돼 있던 방콕 에어웨이즈의 소형 항공기(ATR-72) 꼬리 날개와 부딪혀 손상됐다.

해당 항공기는 별다른 조치 없이 이륙했다가 관제탑의 회항 지시를 받고 다시 양곤공항에 착륙했다.

항공기에 탄 승객들은 양곤공항에서 다시 내린 뒤 호텔서 머물다 13일 오전 8시에 대한항공이 긴급투입한 대체편(A330-300기종)을 타고 현재 서울로 돌아오고 있다. 대체편은 밤 9시15분에 도착예정이다.

회항으로 13일 오전 7시45분에 도착예정이던 승객들은 13시간30분이나 늦게 한국에 도착하게 됐고 이 비행기에 탄 탑승객은 모두 134명으로 다친 승객은 없었다.

대한항공은 “당시 기장은 주변이 깜깜하여 방콕 소형 항공기의 주기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였으며, 계기상 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정상적으로 이륙했다가 관제탑의 지시로 회항하게 됐다”면서 “승객들에게 항공기 안전 점검을 위한 회항임을 기내 방송을 통해 알리고 회항조치했으며 불편을 끼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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