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유채 봄 파종 요령 소개

입력 2015년02월14일 09시29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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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농촌진흥청은 지역 축제가 많이 열리는 5월까지 유채꽃을 볼 수 있는 경관용 유채 봄 파종 요령을 발표했다.

가을에 파종한 유채의 개화기는 4월 10일에서 4월 30일 사이로 시기적 한계성이 있고 겨울철 폭설과 한파에 의해 겨울나기 중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농촌진흥청은 봄 파종으로 월동 피해를 줄이고 개화기를 20일 정도 늦춰 지역 축제와도 연계할 수 있도록 유채 봄 파종 재배법을 개발했다.

남부 지방은 2월 25일∼3월 5일, 중부지방은 3월 1일∼3월 5일에 파종하면 된다.

추천 품종은 ‘탐미유채’, ‘한라유채’, ‘영산유채’ 등이다. 이 재배 방법을 이용하면 파종 후 약 70일 전후로 꽃이 피기 시작해 5월 중에 활짝 핀 유채꽃을 볼 수 있다.

봄 파종을 할 때 파종량은 가을 파종(3kg/10a) 보다 적게(1.5kg∼2kg/10a)하면 된다.

봄에 파종한 유채는 가을 파종보다 개화 기간이 3일∼5일 정도 짧을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김광수 박사(농촌진흥청 바이오에너지작물연구소)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천하는 유채 품종을 봄에 파종하면 5월 중순에 활짝 핀 유채를 볼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채 재배 농가와 지역에 도움이 되는 품종, 재배 기술 연구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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