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친환경 도시텃밭 운영

입력 2015년02월15일 09시42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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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 16일부터 27일까지 ‘도심 속 친환경 텃밭’분양 신청을 받는다.

신원동과 내곡동 일대 405구좌(14㎡, 10만원)를 분양한다.

이 사업은 안전한 먹거리를 주민 스스로 재배하면서 이웃 간,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초구에서는 2012년 처음으로 조성되어 4년째 운영되고 있다.

처음 개장 당시에는 150구좌의 텃밭이 분양되었고, 2013년 300구좌, 2014년 340구좌로 꾸준히 증가하였다. 구민의 관심과 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신원동 225번지 일대 도시텃밭(340구좌)과, 내곡동 체육시설 내 도시텃밭 65구좌를 추가하여 405구좌를 동시에 분양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처음 신규로 조성되는 내곡동 305번지 외 1개소는 텃밭조성이 끝나는 4월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에 신청을 받아 더 많은 주민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주민, 단체는 누구든지 도시텃밭을 운영할 수 있다.

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일반인은 1구좌(14㎡, 10만원), 기관 이나 단체는 최대 5개 구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국ㆍ공립 시설과 복지관 등 공익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시설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서초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당첨자는 3월 9일부터 개별 통보하고 구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텃밭은 3월 31일 개장하여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개장일에는 상추, 쑥갓 등 농작물의 씨앗과 모종을 나누어 준다. 가족, 이웃 혹은 직장 동료들과 함께 친환경 농작물을 직접 심어 농작물을 키우고 수확할 수 있다.

초보 농사꾼을 위해 계절별 작물재배방법 등 영농교육도 진행해 초보자들도 쉽게 텃밭을 운영할 수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친환경 도시텃밭을 경작하며 수확물을 함께 나누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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