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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16일 도봉구 보건소는 단체 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입학 전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할 것을 당부했다.

입학 전 완료해야 할 접종은 DTaP 5차(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4차, MMR 2차(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일본뇌염 사백신 4차(또는 생백신 2차) 등 4종이며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입학 때부터 3개월간 확인할 계획이다.

예방접종 내역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http://nip.cdc.g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예방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하면 된다.

만약 예방접종을 완료하였으나 전산 미등록된 경우에는 접종 받았던 의료기관에 전산등록을 요청하면 된다.

취학아동의 예방접종 내역은 교육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어 보호자가 ‘예방접종 증명서’를 별도로 제출할 필요는 없다.

배은경 도봉구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취학 전 아동들에게 감염병 발생 차단에 가장 유용한 수단으로써 집단생활을 시작하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빠짐없이 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