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설 연휴 기상전망

입력 2015년02월16일 16시26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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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설 연휴 기상전망기상청, 설 연휴 기상전망

21~22일 예상 기압계 모식도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기상청은 설 연휴 날씨를 전망했다.

17일(화)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북도는 비 또는 눈이 오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도 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간과 강원북부동해안에는 내일(17일)까지 눈이 많이 쌓이는 곳이 있겠음. 특히, 17일(화) 밤부터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에서는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귀성길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라며

18일(수)은 중국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압골 통과 후 일시적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한편, 17일(화) 아침에는 서해안과 내륙, 18일(수) 아침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란다.

대부분 해상에서 물결이 1.5~3m로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서는 17일(화) 낮부터 20일(금) 사이에 너울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귀성객들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란다.

설날(19일)과 그 다음날(20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평년 수준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며

해상에서는 19일(목)에 1.5~3m로 물결이 높게 일다가 밤부터 점차 낮아져 20일(금)에는 0.5~2m로 일겠다.

귀경길인 21일(토) 오후부터 22일(일) 낮 사이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음. 기압골의 강도가 약해 강수량은 이번 비(15~17일) 보다 적겠고,

대부분 지방에서 비로 내리겠지만, 기온이 낮은 강원북부산간에서는 진눈깨비나 눈이 조금 내릴 가능성이 있다.(모식도 참조).

기온은 남서쪽으로부터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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