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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김정희기자] 부천시가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2015년도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선착순으로 카드를 발급했으나 올해는 기간 내에 신청을 한 사람 모두에게 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
 
이는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되는 소외계층을 줄이고, 카드 발급 희망자를 모두 지원하기 위해 개선된 것으로  개인별 문화향유의 선호를 반영하고, 실질적인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 기준을 가구별 10만원에서 개인별 5만원으로 변경했다.

신청은 거주지뿐만 아니라 전국 시.도 주민센터 및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간은 4월 30일까지이며, 카드 이용기간은 카드 발급 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다.

문화누리카드는 영화·공연·전시관람, 숙박, 여행, 국내 4대 프로스포츠관람 등 문화, 관광 분야 및 스포츠 관람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카드 소지자는 ‘나눔티켓(www.나눔티켓.or.kr)’을 통해 공연 및 전시 등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사용처 및 이용방법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문화누리카드 지원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통합문화이용권을 발급함으로써 시민이 문화예술로 더욱 행복해지는 ‘생활이 즐거운 문화특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정책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