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전환형 시간선택’ 근무제 도입

입력 2015년02월26일 11시51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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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여성 상당수 혜택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26일 CJ그룹이 전일제 근무 직원이 시간제(파트타임)으로 근무형태를 선택할 수 있는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도입한다.

지난 2013년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해 왔던 CJ가  아예 출산이나 육아, 학업 등의 이유로 퇴사하는 인력을 최소하겠다는 의미다.
 
CJ그룹은 전환형 시간선택제에 대한 구체적 도입방안을 마련해 이를 준비 중이며  일단 주요 10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기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는 신청 자격이나 기한이 제한돼 있지만 전환형 시간선택제는 자유롭게 풀타임이나 파트타임으로 바꿀 수 있어 출산이나 육아로 인한 퇴사 고민에서 한결 자유로울 수 있다
 
다만, 승진이나 근무시간 감소에 따른 임금이 줄어든다는 단점이 있지만 퇴직하지 않고 정규직을 유지할 수 있어 유리하고 또 일정 기간 이후에는 다시 전일제 근무로 전환할 수 있다.
 
특히,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유통, 식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CJ그룹은 여성인력 비중이 63%(2013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어 이 제도가 그룹 전반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100대 기업의 평균 여성인력은 그 절반에 불과한 33%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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