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고객정보 담긴 녹음 파일 수십만건 인터넷상에 노출'파문'

입력 2015년02월26일 12시14분 홍성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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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고객정보 담긴 녹음 파일 수십만건 인터넷상에 노출'파문'메리츠화재, 고객정보 담긴 녹음 파일 수십만건 인터넷상에 노출'파문'

[여성종합뉴스/ 홍성찬기자]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의 협력업체가 고객들과 통화한 음성 파일이 인터넷에 노출되는 등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녹음 파일은 지난해 5월부터 9개월간 축적된 총 70만건으로  사이트에 비밀번호도 걸려있지 않아 아이피(IP) 주소만 입력하면 바로 녹음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는데다 녹음 내용에 고객의 이름, 주민번호 등 개인 신상정보가 담겨있다..


메리츠화재는 "장기보험금을 지급을 대행하는 협력업체가 KT로부터 빌린 녹음 장비로 통화를 녹취해왔다"며 "이 녹음 파일이 복구서버로 백업되는 과정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IP주소가 부여되면서 인터넷 상에 올라가게 됐다"고 해명하고 현재는 사이트 접속이 차단된 상태다.


정상적인 경우라면 복구 서버에 아이피 주소가 부여되지 않는다. 메리츠화재는 이 같은 내용을 금융감독원에 신고하고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적으로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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