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내달 1~9일 중동 4개국 순방, '제2의 중동 붐' 조성

입력 2015년02월26일 21시42분 백수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고부가가치의 신(新)성장동력 산업 중심의 중동 진출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

[여성종합뉴스/백수현기자]  26일 박근혜 대통령은 내달 1~9일 중동 4개국을 순방, '제2의 중동 붐' 조성에 나선다.

청와대는 26일 "경협 관계를 에너지·플랜트 중심에서 보건의료·IT·식품·특허 등 전방위로 발전시키고, 노무(勞務)인력·건설 등 하드웨어 중심에서 지식·전문인력·시스템 등 소프트웨어 교류로 고도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고부가가치의 신(新)성장동력 산업 중심의 중동 진출을 적극 모색하겠다는 뜻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쿠웨이트·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카타르는 2000년대 들어 풍부한 '오일 머니'를 바탕으로 산업 다각화와 교육·의료 등 사회·복지 시스템 개선을 추진,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는 국가들이다.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1~3일)를 찾아 사바 국왕과 에너지·건설 플랜트 분야와 ICT·보건의료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3~4일)를 방문해 살만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무그린 왕세제 등 차기 왕위 계승자들을 만나고 '중동의 워런 버핏'으로 알려진 킹덤 홀딩스의 알 왈리드 회장과, 사우디 원전·재생에너지 정책을 총괄하는 원자력·재생에너지원의 알 야마니 원장을 만나 투자 촉진, 원자력 협력을 논의한다.


UAE(4~6일)에서 박 대통령은 모하메드 왕세제와 취임 후 세 번째 회담을 갖고 보건의료·식품·문화 분야로의 협력 다변화 방안을 논의한다.

모하메드 왕세제가 작년 2월 방한했을 때 서울성모병원을 둘러봤고 이후 UAE의 왕립 칼리파병원이 서울대병원과 운영위탁 계약을 체결한 만큼 청와대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박 대통령은 카타르(6~8일)를 방문, 타밈 국왕과 정상회담을 통해 2022년 카타르월드컵과 관련된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의 한국 기업 수주를 지원한다.

카타르에서는 문화 교류의 밤도 갖는다.

.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