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공관에서 기자간담회

입력 2015년02월26일 21시48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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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당은 명당인 게 여기 온 순간부터 대선후보 지지율이 떨어져 시정에 전념할 수 있는 최고의 명당"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26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가회동 공관 이전 논란에 대해 시정에 전념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최근 이사한 종로구 가회동 공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여기가 정말 황제공관, 대권 명당 같으냐"며 "명당은 명당인 게 여기 온 순간부터 (대선후보) 지지율이 떨어져 시정에 전념할 수 있는 최고의 명당"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33년간 쓰인 혜화동 공관을 서울성곽 보존을 위해 비운 후 은평뉴타운에 임시로 거주해오다 지난 8일 가회동 공관으로 옮겼다.

 
그러나 은평뉴타운 공관의 전세가가 1년에 2억 8천만원이었던 데 반해 가회동 공관은 2년에 28억원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호화 공관' 논란이 일었다.


박 시장은 이를 의식한 듯 "그렇게 욕먹을 줄 알았으면 혜화동 공관에 그렇게 있을 걸 그랬나 하는 생각마저 했다"며 "가회동 공관 100m 옆에 백인제 가옥도 돈을 새로 써도 되지 않기 때문에 들어갔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털어놨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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