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입력 2015년02월27일 11시23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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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성동구,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성동구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지역 내 교육발전과 학력신장을 위해 전년도 대비 10억원 증가한 교육경비 보조금 35억원을 지원한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38개교와 성동광진교육청으로부터 264개 사업 32억 7,600만원을 신청 받아 지난 2월 12일 교육경비지원심의위원회를 거쳤다. 그 중 192개 사업에 대한 22억 1,200만원이 지원 결정됐다.
 

엄원식 교육지원과장은 “신청사업 중에는 교육환경 개선에 관한 요청이 많았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시설 확충과 정비, 인성함양 프로그램, 특기적성을 위한 예체능, 과학 프로그램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초중고와 교육청으로 지원될 22억원은 ▲노후시설·환경개선(11억 4,000만원) ▲학교별 특화사업 및 학력신장 프로그램(9억 2,000만원), ▲교육지원청 요청사업(1억 5,200만원)으로 쓰인다. 남은 13억원은 ▲ 사립유치원 프로그램 및 시설 지원(6,300만원) ▲구 자체사업(7억 2,500만원) ▲예비 서울형혁신교육지구를 위한 준비(5억원)에 지원된다. 특히, 구 자체사업의 경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분야 국제교류, 영어마을 체험 지원, 영어체험교실 설치 운영과 같은 신규 사업이 추가됐다.
 

성동구는 심의회에 앞서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학교 29개교에서 구청장과 함께하는 학부모간담회를 실시했다.

학교장, 학부모, 교사 등 1,000여 명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과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그 결과 316건의 건의사항을 수렴해 긴급한 정도와 우선순위에 따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 교육경비 연차별 지원계획」도 세웠다.

또, 학교 측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교육청,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협조해 처리 결과를 해당 학교에 알릴 예정이다.
 

성동구는 지난 5년간(2010년~2014년) 교육경비 보조금에 240억원을 편성했다.

명문학교 육성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인성교육 강화,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강화를 위한 행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2015년에는 글로벌 명문교육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교육환경 개선과 사각지대 해소, 차별화된 교육특화 사업이 자리잡도록 지원해 ‘글로벌 인재육성 교육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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