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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국민권익위원회(ACRC, 위원장 이재오)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현대 계동사옥 대강당에서 금융감독원, 한국전력공사, 코레일, 서울메트로 등 597개 공공기관의 감사가 참석한 가운데「공공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한 감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의 반부패.청렴이 곧 국가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이재오 위원장의 특강이 진행됐고, 공공기관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 방향 및 협조사항 등이 전달됐다.

 이재오 위원장은 국가경제에서 공공기관이 차지하는 비중이 대단히 큼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의 도덕적 해이 사례가 빈발하여 정부에 대한 신뢰도를 저하시키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공공기관 감사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공공기관 공직자의 청렴성 제고를 위해, 주요 공공기관 임원에 대한 청렴도를 측정하여 공개하고 이를 개인 및 기관별 평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공직자의 행동강령 주요 위반사례, 제도개선 권고 사항에 대한 점검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공공기관의 청렴도 제고를 위한 조치사항과 협조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