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열린 육아나눔터 개소식

입력 2015년03월09일 09시37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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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초구는 공동육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어린이집과 차별화된 열린육아나눔터 ‘키움’을 개소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불거진 아동학대 사건들로 공동육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초구는 열린육아나눔터를 운영하여 부모들간 다양한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주민 친화적 이웃 간 돌봄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다.


서초구 열린 육아나눔터 ‘키움’ 개소식은 10일 오전 10시에 센트럴 시티 내 파미에스테이션 2층 서초구 열린 육아나눔터 로비에서 진행되며 이날 행사에는 조은희 구청장, ㈜센트럴시티 신달순 대표이사와 서초구민이 함께한다.


‘키움’은 육아라는 공동의 목적을 가진 부모와 조부모들이 육아정보를 공유 하고, 자녀와 손자녀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장난감, 도서, 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자녀/손자녀와 부모/조부모를 위한 공간으로 서초구에 거주하는   미취학아동(7세이하) 동반가족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평일에는 09:30~17:30, 토요일은 09:30~15:00까지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 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이외에도 ‘키움’에서는 요일별로 다양한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그중에서도 화요일에 진행되는 ‘초등학교 저학년~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조부모 교육’과 자녀와 아빠로 구성된 12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토요프랜대디’는 초반부터 주민들의 눈길을 끈다.


수요일에는 맞벌이 부부의 손자·손녀를 돌봐주시는 조부모들을 위해 실질적인 육아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편성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키움’은 다문화부모를 위한 프로그램, 초등학생 가족 품앗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여 한층 풍성하고 차별화된 열린육아나눔터로 우뚝 설 전망이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는 것은 부모만이 아니라 사회가 공동으로 힘을 합쳐야하는 일이다. 따라서 서초구는 ㈜센트럴시티와 협약을 통해 쾌적한 시설과 장난감, 도서 등을 제공받기로 했으며, 구에서는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품앗이 활동 및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열린 육아나눔터 ‘키움’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육아를 실천하면서, 핵가족화로 인한 육아부담을 나누고 지역중심의 자녀양육 친화적 사회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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