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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은평구는 지난해 12월 완공한 ‘서오릉 유아숲체험장’의 오는 4월 개장을 위하여 10일(화)까지 관내 및 인근 자치구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서오릉 유아숲체험장 참여기관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서오릉 유아숲체험장은 약11,000㎡ 규모의 산지형 구조로 비교적 숲체험 기회가 적은 도심의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모험 놀이장‧연못 관찰장‧숲 내음 교실‧흙 놀이장 등 다양한 시설물들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숲 체험 운영기간은 4~12월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주중에는 월~목요일(오전‧ 오후반)과 금요일(종일반)로 나누어 운영하며 토, 일요일에는 개별 가족 단위 및 단체 등이 자유롭게 이용 하도록 개방 할 계획이다.

서오릉 유아숲체험장의 윈활한 운영을 위해여 은평구에서는 관내 6곳, 인근 자치구 3곳 등 총 9개의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또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하여 유아숲체험장 내 숲 체험 보조교사(유아숲지도사 및 숲해설가 등)를 배치할 계획이다.

한편, 구 관계자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성장기에 자연친화적인 유아숲에서 더 큰 행복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유아들이 숲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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