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슐리 매디슨’ 한국어 사이트 서비스 재개

입력 2015년03월10일 21시02분 홍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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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헌법재판소가 간통죄 폐지로 사이트를 다시 연 것으로.....

[여성종합뉴스/ 홍희자전문기자] 10일 그간 국내 접속이 차단됐던 애슐리 메디슨의 한국어 사이트는 최근 웹사이트 주소(도메인)를 바꾸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해 4월 자극적인 홍보문구와 대대적인 마케팅을 앞세워 떠들썩하게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자칫 다시 한번 방통심의위의 ‘철퇴’를 맞을 수도 있다는 우려에서 비롯된 ‘조용한’ 활동 재개가 아니겠느냐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기혼자의 만남을 주선하는 이 사이트는 작년 4월 서비스 시작 1주일 만에 가입자 5만명을 모았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방통심의위 측은 이번에는 당장 접속차단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며  “기존에는 간통죄 방조 우려가 있어 차단했지만, 간통죄 위헌 판결이 난 만큼 해당 결정의 근거는 사라졌다”며 “성범죄나 다른 범죄로 악용될 가능성에 대비해 모니터링은 계속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간통죄 폐지 여파로 국내에서도 ‘기혼자 연애’를 표방, 한국판 애슐리 매디슨을 자처하는 사이트가 등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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