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 반부패․청렴의 새문화를 열다

입력 2015년03월11일 07시28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금천구가 공공행정과 관련된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고 반부패·청렴의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2015년 청렴금천 추진 종합계획’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10년 7월부터 행정 전 과정에 투명성을 강화해 온 금천구는 다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공무원에게 비리가 생기는 이유를 3가지로 결론짓고 이에 따라 새로운 행정문화에 발맞춘 새로운 반부패․청렴문화 실천사항을 정했다.


먼저, 금천구는 행정의 투명성을 위해 구민의 행정정보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했다. 최초 민원처리시 민원인에게 유용한 정보와 이의신청절차, 부패 신고 방법 등을 알 수 있는 클린 민원안내문 배부하고, 모든 민원의 처리과정을 sms로 통보하며, 민원 종료후에는 해당 민원의 관리자가 유선전화로 불편사항 등을 점검한다.


또한 전자결재문서(국장 이상)와 금천구의 주요회의 등을 홈페이지에서 선도적으로 공개한다.


또한, 법과 규정에 따라 소극적으로 민원을 처리하려는 공무원을 회유하는 경우에 착안하여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실질적으로 지원한다. 민원해당부서의 관리자가 민원인과의 직접 통화를 통해 직원들의 소극적인 행동을 파악·시정케 한다. 감사담당관도 부패취약분야를 직접 모니터링하여 업무처리 태도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주요 갈등사례의 경우에는 부구청장 주재의 청렴회의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부패발생여지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음지에서 발생하는 부패의 가면을 벗기기 위해서 공직 비리익명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신고자 신분 노출을 방지하고, 부패신고를 독려하기 위해 익명으로 공직비리를 신고센터를 개설한다. 또한 금천구 자체적인 직급별 행동강령을 제정하여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자상을 만들고, 위반행위는 엄벌할 예정이다.


차성수 구청장은 “금천구의 반부패·청렴운동이 확산할 수 있도록 본인부터 솔선수범하여 그 문화가 자연스레 직원들에게 스며들게 할 예정이다”라며 “ 조직적인 청렴운동을 장려하며, 부패행위 발생시 구청장 권한내에서 최대한 엄벌하여 구민들에게 신뢰받는 금천구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손준혁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