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화이트데이’ 매화꽃 달빛 음악회에 초대합니다

입력 2015년03월12일 09시40분 김철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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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남도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광양매화축제에서는 개막 첫날인 오는14일 오후 7시에 축제장 주무대(다압면 섬진마을 청매실농원내)에서 ‘매화꽃 달빛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가수 여행스케치와 앙상블 아르코, 팝페라 커뮨, 퓨전국악 지음의 4가지 공연으로 준비됐다.

서정적이며 순수한 가사, 아름다운 멜로디로 대표되는 여행스케치는 그들의 대표곡인 ‘별이진다네’,‘산다는건 그런거 아니겠니’ 등의 어쿠스틱 공연을 선사하고, 앙상블 아르코는 전자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3인조 현악 앙상블로 비발디의 사계 중 봄, 김연아의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작품곡으로 화제가되었던 bond on bond, 별에서 온 그대의 주제곡인 My Destiny를 연주한다.

또한, 팝과 오페라를 결합한 팝페라팀인 커뮨은 ‘오 솔레미오’, ‘칸토 델라 떼라’,‘아름다운 나라’ 등을 들려주며,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퓨전 국악팀인 지음은 춘향가 중 ‘쑥대머리’ 등 우리들에게 낯익은 대중적인 곡을 선사한다.

물론 이런 공연은 근사한 공연장에서도 볼 수 있다. 하지만 봄날의 정취와 매화 향기가 가득한 섬진강 달빛 아래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다.

공연이 끝나고 나면 연인과 함께 야간산책로를 걸어보면 어떨까?

산책로 변에는 이제 막 봄을 알리기 시작하는 매화가 달빛아래 수줍게 피어나고, 예쁜 조명 터널도 기다리고 있다. 맘에 드는 풍경을 찍어 행사장 내에 설치된 사진인화 서비스 부스로 사진을 전송하면 집에 돌아가는길에 그녀와의 특별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인화하여 가져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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