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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강북구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일과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마을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2015년도 서울시 마을기업 사업비 지원’ 참여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마을기업’이란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5인 이상의 주민들이 출자한 기업을 말하며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지역발전, 마을공동체 활성화, 안정적인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 경제 조직이다.

신청은 강북구에 거주지 또는 직장 주소를 둔 주민이 최소 5인 이상 출자한 기업이어야 하며 6인 이상 출자 시에는 강북구 주민의 비율이 70% 이상이어야 한다.

조직형태는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등이 해당된다. 또한 법인이 아닌 경우에도 마을기업을 신청할 수 있으나, 약정 체결 전까지 법인 설립을 완료해야 한다.

사업비 지원 마을기업으로의 지정 여부는 1차 강북구 심사, 2차 서울시 심사를 거쳐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하는 현장 실사 후 최종 결정된다.

신규로 선정된 마을기업은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사업비(보조금+자부담)의 10% 이상은 마을기업이 공동출자하여 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서울시 사회적 경제 홈페이지에 스토리를 등록하고 마을기업당 5명 이상이 24시간의 사전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입문과정, 기본과정, 심화과정, 팀워크숍 및 주민워크숍으로 진행되며 이수를 완료한 기업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출자자 명단 등을 작성하여 강북구청 일자리지원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