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경찰서 '불특정 다수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 술취한 박씨 구속

입력 2015년03월16일 15시50분 이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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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점, 약국 잇달아 찾아 사람들을 흉기로 위협

[여성종합뉴스/ 이경문기자] 16일 서울 구로경찰서는  “불특정 다수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방해)로 일용직 노동자 박모(50)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2일 오후 7시50분경 술을 마신 상태로 구로구의 한 문구점과 약국을 잇달아 찾아 사람들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박씨는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욕을 하고 무시했다는 이유를 들어 평소 호신용으로 품에 지니고 다니던 40㎝ 크기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씨는 문구점 주인에게 욕설하고 흉기를 2∼3회 휘두르다 달아난 뒤 약국을 찾아 계산대 위에 흉기를 올려놓고 윽박지르는 등 위협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씨는 폭력 등 전과 2범으로 연락하고 지내는 가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약국에서 술에 만취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 장구를 한 상태에서 박씨를 제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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