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사고 `보험사기로 밝혀져'

입력 2015년03월18일 21시40분 최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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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종합뉴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거제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SM7 승용차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의 추돌사고는 이들 운전자가 조작한 것으로  "SM7 운전자 A씨와 람보르기니 B씨의 말이 엇갈렸다"며 "사고 내용을 수상히 여긴 전직 형사와 보상직원 등이 조사에 들어가 이들이 고의로 사고를 낸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보험금은 지급되지 않았으며 A씨와 B씨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시인 받고 확인서도 받았다"고 전했다.


동부화재는 이들을 경찰에 고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도 이들을 사기 미수 혐의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거제경찰서 관계자는 "이들이 사고를 낸 이후 보험 처리를 한다고 해서 우리한테는 사고가 접수되지 않았다"며 "보험사기라는 사실을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보험사기가 맞다면 고소·고발없이도 수사할 수 있기에 해당 보험사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곧바로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평소 아는 사이로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감행했지만 이번 사고가 크게 화제가 되자 이에 부담감을 느껴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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