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실버보안관 발족 어르신 울리는 떴다방 꼼짝마!

입력 2015년03월22일 15시15분 이경문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여성종합뉴스/이경문기자] 서울시는 어르신 145명을 ‘실버보안관’으로 위촉하고 오는 4월부터 본격 활동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4일(화) 오후2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실버보안관 145명과 함께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개최한다


실버보안관의 주요임무는 ▴ 어르신 대상 식품 등의 허위·과대광고 행위 신고 및 정보제공, ▴피해 예방을 위한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홍보· 계몽, ▴ ‘떴다방’ 합동 단속 참여 등이다.


서울시는 실버보안관의 원활한 운영 및 관리를 위해 허위·과대광고 위반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사례 소개 및 ‘떴다방’ 단속 시 대처 요령 등 현장 출동 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직무교육을 시행한다.


더불어 시는 실버보안관 2인1조로 단속반을 편성 매주 1회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시행하고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떴다방’ 내·외부에 CCTV 설치, 현장감시원 채용 및 내부 통제 강화 등 업체들이 지능적으로 단속망을 교묘하게 피해가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실버보안관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생사법경찰과, 식약처 불량식품근절추진단, 서울지방경찰청과 정기적인 합동단속 실시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불법행위를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서울시 복지건강본부 내 식품안전과에 ‘신고창구’를 마련하여 전 방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상품교환권, 미끼상품, 관광여행 등 무료 또는 저가로 제공하는 ‘떴다방’ 판매행위에 속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으며, 시·구 합동 점검반을 현장에 투입하고 신고 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떴다방의 주요 피해자가 판단력이 약한 어르신이 대다수” 라며 “단속 외에도 실버보안관과 함께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교육실시 등 피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연예가 화제

동영상뉴스

포토뉴스

독자기고

민일녀
백수현
조용형